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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카이스트, 어은동 맛집 - 아카바의 식탁 두번째

by Slate_Knowledge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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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유성구청 맞은편 스타벅스를 끼고 골목으로 돌아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보이고, 차로 온다면 스타벅스 바로 다음 골목으로 우회전, 그 다음 또 바로 우회전 하면 된다. 주차공간을 찾기는 힘드므로 유성구청(6시 이후 주차 무료)이나 카이스트에 주차하는 것을 권장.

카테고리 : 퓨전 한+일+양식+브런치 정도?

감상

상대동에 본점인 아카바의 식탁이 있고, 그 두번째 지점이 어은동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에 식당이 있는데, 식당 분위기가 꽤 특이하다. 좌식 테이블, 소파형 의자가 있는 테이블, 모두 나무의자인 테이블 등 식탁 유형도 가지각색이고 그릇들도 통일이 되어있지 않고 음식 유형마다, 남은 그릇의 종류마다 다르게 나온다. 

기본적으로 음식맛은 모두 훌륭하지만 넒은 홀에 비해서 알바는 보통 1명에 주방에서도 사장님 한분이 모든 요리를 맡으므로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면 앉아서 한참 기다려야할 수 있으니 주의.

여럿이서 가면 에그 베네딕트, 파스타, 덮밥, 스테이크 같이 여러 메뉴를 시켜서 나눠먹으면 좋다. 하나하나의 메뉴가 조금 느끼(바질 오일 파스타라든지)할 수 있을 때 약간 매콤한 메뉴들로 보완해주면 술술 잘 들어간다. 느끼한거 잘 먹으면 모든 메뉴가 혼밥에 좋고, 필자처럼 잘 못 먹어도 아래의 사진같이 차돌 낙지 덮밥이라든지 토마토 파스타라든지 톡톡 자극이 되는 음식들도 있으니 그런걸로 먹자.

차돌낙지덮밥. 기본으로 미역국 하나만 나오는데 이 조합만으로도 한끼는 충분하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격에 비해서 재료 구성이 꽤 튼실하다. 차돌도 많이 들어가고 큼지막한 새우와 낙지가 듬뿍 들어간다. 야채랑 해서 매콤하게 볶아 나와서 다른 메뉴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혼자 먹기도 괜찮다.

총평

데이트로도 괜찮고(카이스트생 아니면 안 가겠지만서도) 부모님 모시고 간다거나 서울에서 친구가 온다거나 그럴때도 추천할만한 집이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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